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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le Malt

GLENDRONACH_글렌드로낙

G l e n D r o n a c h

1826

glendronach distillery

첨부사진링크 : 1, 2

 

 

게일어로 '검은 딸기의 계곡'을 뜻하는 글렌드로낙은 이스트 하이랜드_East Highland 헌틀리 마을 옆의 언덕 깊숙한 포그Forgue계곡에 자리 잡고 있으며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장 중 하나로 1771년에 설립된

*글렌 하우스 옆의 제분소를 개조하여 만들어 졌습니다. 글렌드로낙은 거의 200년 동안 셰리 함량이 높은 싱글 몰트를 생산하고 있어요. 

(글렌하우스에 대한 내용은 뒷부분에 나와요)

 

 글렌드로낙 디스틸러리는 1826년부터 창립자 제임스 알라다이스_James Allardice의 전통을 이어오며 안달루시아산 최고급 스페인 페드로 히메네즈_Pedro Ximenez와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에서 위스키를 숙성시켰습니다.

 

 1826년 제임스 알라다이스는 Robert Stuart, William Davidson, John R, Thain과 함께 Boynsmill의 부지에 The Glendronach Distillery를 설립하고 *Guid Glendronach을 생산합니다. 스코틀랜드 최초의 라이센스 증류소에요.

(Guid는 스코틀랜드어 방언으로 good을 뜻해요)

 

제임스 알라다이스는 토지, 적절한 건물, 그리고 증류에 쉽게 사용될 수 있는 충분한 물 공급을 소유하고 있었어요. 한편 진취적이고 독창적인 젊은 화학자인 제임스 알라다이스의 조카 Robert Davidson은 증류 산업에서 기회를 엿보며 이미 새로운 합법 증류소에 공급할 신선한 효모와 London Porter Yeast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 포그는 농업 개선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었고 이미 현지에서 보리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두명의 자본주의 농부 Little Forgue의 James의 사촌 Robert Stuart와 Drumblair의 John Richardson Thain이 이 사업에 참여하도록 설득되었어요. 이 진취적인 신사 그룹은 증류소를 건설하고 운영하기 위한 토지, 돈, 기술 지식 및 비즈니스 통찰력의 완벽한 조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부지를 공급하고 위스키를 생산하기 시작한 "Dronac"에서부터 이름을 지었어요.

 

 제임스 알라다이스의 카리스마 넘치는 지도 아래 글렌드로낙은 명성을 얻었지만 1837년 화재로 인해 증류소가 전소되면서 비극이 시작됩니다. 1842년에는 파산에 이르기 까지 해요. 

 

 

1852년 Teaninich 출신인 Walter Scott이 글렌드로낙의 가능성을 보고, 나서서 증류소를 원래 상태로 재건하고, 1920년에는 글렌피딕 설립자의 아들 Charles Grant 대위가 글렌드로낙을 인수하면서 선견지명이 있는 투자자의 관리하에 다시 번창하게 됩니다.

 

 

 

[Charles Grant Gordon (1927~2013)]

 

 

 

1860년대 글렌드로낙은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큰 합법 증류소였는데 당시 현장에는 근로자와 그 가족을 포함한 50명 이상의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오늘날까지도 오래된 집들이 많이 남아 있는데 그 중 가장 유명한 곳이 1771년에 지어진 글렌 하우스_Glen House에요. 원래 Boynsmill이라고 불렸었는데

1826년에 글렌드로낙 증류소가 세워졌을때 제임스 알라다이스가 글렌 하우스로 이름을 바꿔요.

 

 

 

1960년에는 Willam Teacher & Sons가 글렌드로낙을 인수해 글렌드로낙의 스틸 수를 2개에서 4개로 확장했는데, 1976년 Allied Distillers가 Teacher를 인수해요. Allied는 1991년 12년 숙성의 ex-버번과 ex-셰리의 두 가지 표현의 위스키를 출시했는데 당시 큰 반응을 끌지 못하고 1996년 결국 문을 닫게 됩니다. 

 

 

그러다가 2002년 증류소를 재개장하며 정식생산을 하기 시작하는데 2005년 Allied Distillers는 Pernod Ricard에 의해 인수되고 증류소는 Chivas Brothers에게 양도 됩니다.

 

같은 시기인 2005년에 증류기 가열 방식도 바꿔요. 2005년 전까지 증류기는 석탄으로 가열되었고, 보리는 파고다(굴뚝)가 달린 몰트 건조실에서 고전적인 플로어 몰팅을 통해 작업되었어요. 오늘날에는 피트 처리되지 않은 몰트를 외부에서 구해 사용하며, 증류기는 증기로 가열합니다. 글렌드로낙이 석탄으로 증류기를 가열하는 마지막 증류소였어요.

생산된 위스키는 익스 버번 *혹스헤드와 유로피언 오크 *버트에 담겨 전통적인 더니지(완충제) 저장고에서 숙성됩니다.

(500리터 크기를 버트(Butt), 250리터 크기는 혹스헤드(Hogshead), 200리터 크기는 배럴(Barrel)이라고 해요)

 

 

2008년 BenRiach Distillery Company Ltd에 인수되면서 블렌딩 위주에서 벗어나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 생산 쪽으로 기울어요. 그 뒤로 12년, 15년, 18년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의 재출시 등으로 부흥을 맞으면서 현재까지도 여전히 숙성에 사용되는 통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벤리악은 2016년 Brown Forman이 인수 합니다. 브라운 포먼은 주류 및 와인 사업에서 미국 최대의 회사 중 하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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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ENDRONACH 12Y ORIGINAL /43%

 

*캐스크 : Pedro Ximenez + Oloroso sherry

*향 : 생강의 힌트와 함께 달콤하고 크리미한 바닐라

*맛 : 풍부한 오크와 셰리의 단맛, 건포도와 부드러운 과일, 

       스파이시하고 드라이한 마무리

*피니시 : 길고 단단하며 약간의 견과류

 

 

 

GLENDRONACH 15Y REVIVAL /46%

 

*캐스크 :  Pedro Ximenez + Oloroso sherry

*향 : 오렌지 비터와 호두 리큐어의 힌트와 함께 마라스키노 체리, 다크 초콜릿

*맛 :  블랙 체리, 꿀에 절인 살구와 잘 익은 무화과

*피니시 : 다크 마누카 꿀, 허브 비터, 다크 초콜릿으로 길고 감싸는 피니시

 

 

 

 

GLENDRONACH 18Y ALLARDICE /46%

 

*캐스크 :  Oloroso sherry

*향 : 설탕에 절인 체리

*맛 :  풍부하고 다크함. 올로로소 셰리와 구운 호두빵과 초콜릿 오렌지

*피니시 : 복잡하고 긴 피니시

 

 

 

 

GLENDRONACH 21Y PARLLAMENT /48%

 

*캐스크 :  Pedro Ximenez + Oloroso sherry

*향 : 잘 익은 가을 과일, 특히 블랙베리와 붉은 자두의 섬세한 조합,

      올로로소 셰리와 설탕에 절인 오렌지, 스파이스한 오트밀 비스킷과

      구운 오크 향의 탁월한 무게감과 균형

*맛 :  고급 올로로소 셰리와 비터 초코릿 소스가 수제 매실 푸딩에 아낌없이

        뿌려져 있는 느낌. 시나몬, 육두구와 같은 환상적인 스파이시 노트로

        가득 차 있고 부드러운 탄닌과 풀바디를 자랑한다

*피니시 : 길고 느린 피니시

 

 

 

 

사진 및 정보 참고 링크-https://www.glendronachdistillery.com/